병원 소식
옥니와 과개교합 발치 없이 교정할 수 있을까요? <비발치교정 사례>
안녕하세요. 한자리에서 20년째 진료중인 교정과 전문의 가디언즈치과 명동점 원장 손수민입니다. 치열이 틀어진 데다 앞니가 너무 깊게 물리는데 함께 교정할 수 있을까요? 흔히 교정치료라고 하면 앞으로 뻗은 앞니나 덧니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앞니가 안쪽…
안녕하세요.
한자리에서 20년째 진료중인 교정과 전문의 가디언즈치과 명동점 원장 손수민입니다.
치열이 틀어진 데다 앞니가 너무 깊게 물리는데 함께 교정할 수 있을까요?
흔히 교정치료라고 하면 앞으로 뻗은 앞니나 덧니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앞니가 안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진 옥니 역시 교정이 필요한 부정교합의 한 형태입니다.
옥니는 겉으로 돌출되어 보이지 않아 문제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과개교합과 공간 부족이 함께 나타나면 치아를 가지런히 펴는 것만으로는 충분 하지 않습니다.
앞니의 각도를 회복하고 깊게 물린 교합을 개선하며 위아래 치아가 기능적으로 맞물리는 위치까지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오늘은 청계천교정치과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발치하지 않고 옥니와 과개교합, 공간 부족으로 틀어진 치열을 함께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옥니는 어떤 상태일까요?
옥니는 앞니가 입술 쪽이 아니라 혀가 있는 안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단순히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은 것과 달리,
치아의 뿌리와 머리 부분이 이루는 각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옥니는 위 치열이 아래 치열보다 앞쪽에 위치하는 앵글씨 Ⅱ급 부정교합
그중에서도 Ⅱ급 2류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이 유형에서는 다음 특징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든 옥니가 Ⅱ급 2류 부정교합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치아의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보다 구강사진과 치아 모형 또는 구강스캔
방사선사진을 통해 앞니 각도와 턱, 어금니 관계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사례에서 교정이 필요했던 이유
이번 환자분은 앞니가 안쪽으로 기울어진 옥니와 함께 위아래 앞니가 깊게 맞물리는 과개교합이 관찰됐습니다.
치아가 배열될 공간도 충분하지 않아 앞니 치열이 겹치고 틀어진 상태였습니다.
내원 당시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이러한 경우 눈에 보이는 치열만 곧게 펴면 앞니의 각도와 깊은 교합이 충분히 해결되지 않거나 오히려 위아래 앞니 사이의 간격이 커질 수 있습니다.
진단 과정에서는 다음 사항을 중점적 으로 살펴봤습니다.
- 위아래 앞니가 안쪽으로 기울어진 정도 2) 앞니가 수직으로 겹치는 깊이 3) 치아 배열에 필요한 공간의 양 4) 위아래 어금니의 전후방 관계 5) 앞니 각도를 조절했을 때, 예상되는 입술과 옆모습의 변화
분석 결과, 이번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틀어진 치아를 정렬하는 것이 아니라 발치 없이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 앞니를 가두고 있던 깊은 교합을 풀어 정상적인 각도와 위아래 치아의 위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옥니 교정은 왜 순서가 중요할까요?
옥니와 과개교합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앞니를 처음부터 뒤로 당길 수 없습니다.
이미 안쪽으로 기울어진 치아를 곧바로 후방 이동시키면 옥니가 더 심해지고 앞니가 더욱 깊게 물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청계천교정치과, 옥니와 과개교합 치료과정
- 공간을 확보하며 틀어진 치열 정리 먼저 겹치고 틀어진 치아가 배열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면서 치열을 정돈했습니다.
공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반드시 발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치열궁 안에서 확보할 수 있는 공간과 치아가 이동할 잇몸뼈의 범위가 충분한지,
앞니의 각도를 바로 잡았을 때 입술과 얼굴 균형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이러한 조건을 종합해 발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치열의 형태와 각 치아의 위치를 세밀하게 조절해 겹친 치아가 배열될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2단계. 안쪽으로 쓰러진
앞니의 각도 회복 다음으로 안쪽으로 기울어진 앞니를 정상적인 각도에 가깝게 세웠습니다.
환자분이 보기에는 앞니가 일시적으로 앞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옥니 치료에서 생략하기 어렵습니다.
뒤로 쓰러진 앞니를 먼저 세워야 깊게 잠겨 있던 위아래 앞니의 관계가 풀리고 이후 앞니를 바르게 맞출 수 있는 이동 경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앞니가 정상 각도를 회복하면 과개교합은 점차 완화될 수 있지만, 위아래 앞니 사이의 수평 간격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다음 단계의 이동을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3단계. 과개교합과
위아래 앞니 관계 조절 앞니가 움직일 공간과 각도가 확보된 뒤에는 깊게 물리던 교합을 조절했습니다.
이때 앞니를 단순히 위아래로 벌리는 것이 아니라
웃을 때 보이는 앞니의 양과 잇몸 노출, 어금니 교합을 함께 고려해 수직적인 위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앞니를 잇몸뼈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함입이나 어금니의 높이 조절 등을 치료계획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과개교합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앞니를 뒤로 이동시키면 위아래 치아가 다시 걸리거나 옥니가 재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니의 후방 이동보다
교합을 먼저 풀어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4단계. 앞니의 전후방 위치와
어금니 교합 마무리 앞니의 각도와 깊은 교합이 개선된 이후에는 위아래 앞니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어금니가 안정적으로 맞물리도록 세부적으로 조정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앞니의 각도만 보지 않고 입술을 편하게 다물 수 있는지,
옆모습이 과도하게 들어가거나 돌출되어 보이지 않는지, 씹을 때 좌우 치아에 힘이 고르게 전달되는지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치료 초기에 앞니를 세웠다가 다시 적절한 위치로 조절하 과정이 필요한 만큼 옥니를 동반한 Ⅱ급 2류 부정교합은 일반적인 치열 교정보다 치료 단계가 복합적일 수 있습니다.
옥니와 과개교합 치료 후 모습입니다
치료 후에는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앞니의 각도가 개선됐고 깊게 겹쳐 있던 과개교합도 완화됐습니다.
발치 없이 공간 부족으로 겹치고 틀어졌던 치열을 정리했으며
위아래 앞니와 어금니가 안정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교합을 조정했습니다.
씹는 면에서 보았을 때에도 한쪽으로 겹치거나 각져 보이던 치열이 보다 균형 있는 악궁 형태로 변화한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 마무리하며
이번 사례가 비발치로 진행됐다고 해서 모든 옥니와 과개교합을 발치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간 부족량이 크거나 치아가 이동할 잇몸뼈의 범위가 제한적이라면 발치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비발치 여부는 앞니의 각도와 골격, 잇몸뼈의 조건, 입술과 얼굴의 균형을 함께 분석한 뒤 결정해야 합니다.
가디언즈치과에서 보이는 치열만 가지런히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니의 각도와 과개교합의 원인, 어금니 관계, 치아가 이동할 잇몸뼈의 범위와 얼굴 균형을 함께 살펴 치료 순서를 계획합니다.
청계천교정치과를 찾고 계신다면 앞니의 각도를 회복한 뒤 깊은 교합과 공간 부족을 어떤 순서로 조절할지 교정과 전문의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치료 방향을 결정해 보시길 권합니다.
-손수민 원장 드림- ▼ 함께보면 좋을 칼럼 ▼ ▼ 가디언즈치과 명동점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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